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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허브라운지, 계약 연장 못해 이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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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천공항에 위치한 허브라운지 이용이 중단됐다. 인천공항공사가 허브라운지 운영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허브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카드를 갖고 있는 비자·마스타 카드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운영사와 운영계약 연장이 갑자기 중단, 취소됨에 따라 허브라운지가 폐쇄됐다. 아직까지 후속 운영사를 찾지 못해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허브라운지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라운지로 높은 등급의 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일정 금액을 내거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허브라운지 입장이 가능했던 카드는 비자 인피니티·시그니쳐 등급 전 상품, 마스타 월드·다이아몬드·플래티늄 등급 전 상품, JCB 플래티늄 등급 전 상품, 아멕스 플래티늄 등급 전 상품, 당사에서 제공되는 전 PP(Priority Pass)카드 등이다.


국내 카드사 대부분이 허브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해외 브랜드 카드를 탑재한 상품을 출시해 놓은 상태라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의 불만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급박하게 안내하는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후속 사업자가 선정되면 다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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