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황창규 KT 회장은 '기가인프라'를 바탕으로 KT가 정보통신기술(ICT)와 초고화질(UHD) 기술로 융합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2일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열린 위성 UHD 방송 ‘스카이(SKY) UHD’ 개국행사에서 "KT스카이라이프가 누구보다도 먼저 전국 UHD방송을 시작한 것은 전국을 커버하는 위성이란 매체로 광대역의 장점을 동시에 내고 국내 방송산업 발전과 시청자 이익에 앞장서 기여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횡 회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 위성방송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2003년 국내최초 HD방송 전용채널 개국, 2009년 IPTV와 위성방송을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출시, 2010년 세계최초 3D방송 시작에 이어 UHD 시대 맞아 '스카이 UHD' 채널개국을 통해 방송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회장은 "지금 미디어계는 기술발전에 따라 양방향 미디어 서비스에서 스마트미디어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으며, 방식과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디어가 인간의 가치와 편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인터페이스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라이프스타일도 미디어 환경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유익한 정보를 소통하고 일상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급속히 변하는 미래 미디어 환경에서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빠르고 편리한 '기가 세상'을 열고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한편, 여러 산업 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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