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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 OLED 재료 출하량 급증할 것"<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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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증권은 2일 덕산하이메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출하량이 올 3·4분기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부터 OLED TV 생산라인(V1)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생산라인이 1년 만에 가동 재개가 예상된다"며 "특히 8세대 OLED TV 패널 면적은 기존 5.5세대 A2 라인 대비 4~6배 크고, 현재 V1 라인 수율을 고려하면 덕산하이메탈의 OLED 재료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중반부터 신규 OLED 재료(레드 인광재료) 공급을 시작한 덕산하이메탈은 3분기부터 해외 경쟁업체의 레드 인광재료를 본격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동사의 신규 OLED 재료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덕산하이메탈의 실적 및 주가는 이미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삼성의 OLED TV 패널 생산 재개는 향후 덕산하이메탈의 밸류에이션 할증 요소로 작용해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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