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의 이태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민기와 박성웅이 밑바닥 인생을 사는 두 남자로 분해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이태임은 유혹의 아이콘으로 등장한다. 술집 여사장 연수 역을 맡은 그는 이민기와 아찔한 베드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태임은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관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영화에서 속옷을 노출하며 이민기를 향한 과감한 유혹을 서슴지 않는다.
지금껏 그는 화보 등을 통해 섹시미를 과시하긴 했으나, 직접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육감적인 몸매와 특유의 건강미로 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작품에서 끝없는 욕망을 지닌 남자 이민기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는 내달 12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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