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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KIA의 오른손투수 송은범(30)이 옆구리 근육 부분파열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송은범은 앞서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일곱 타자를 맞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이 시속 149㎞까지 나오는 등 초반 좋은 투구를 했지만 3회말 강민호(29) 타석 때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뒤 병원 검진에서 옆구리 근육 부분파열 진단을 받은 송은범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KIA 관계자는 "어제 경기 흐름이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근육 쪽에 다소 무리가 간 것 같다"며 "일단은 근육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고 며칠 경과를 지켜보면서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은범은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7.34를 기록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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