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수원시가 중소기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관'을 건립한다.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3단지'에 부지 2000㎡, 연면적 4700㎡ 규모로 중소기업지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관은 중소기업의 편의 도모와 민관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ㆍ강연회ㆍ전시관 등 공간제공,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실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일 사단법인 한국기업평가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평가원은 앞으로 중소기업지원관 건립 타당성 조사, 건립 기본방향, 기본계획, 기본 시설 계획, 기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하고 대안 제시를 통해 건립 추진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용역을 8월말까지 완료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2015년 토지 매입과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공사는 2016년 초 시작돼 연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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