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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세월호 참사 발생 34일째 진행된 이번 대국민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사고 최종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밝히고 해경을 해체하고 경찰청·국가안전처로 이양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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