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포메탈이 올 1·4분기 영업이익 개선에 주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포메탈은 전날보다 85원(2.44%)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조기업인 포메탈은 이날 1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32억7000만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9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은 11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산업기계 매출 52억원,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화 매출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2.7% 늘었다. 수출에 의한 매출은 약 13%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 말 공장 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지난해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 들어 업황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3월부터 국내외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추이가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 추세로 볼 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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