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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깜짝' 증가… 계절 요인(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4월 마지막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다. 부활절과 방학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4000건 늘어난 34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2만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앞서 파이어폰트 증권사의 스테판 스텐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은 노동시장에서 계절적 요인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34만명을 전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같은 갑작스런 해고는 기업들이 지난 1분기 경제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경제 상황에 따라 고용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지제도이사회(FRB)는 전날 추가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면서 고용 시장이 개선됐다고 발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번에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이 부활절과 학교의 방학에 따른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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