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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합동 임시분향소 설치, 3시 조문객 3600명 넘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가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 올림픽기념실내체육관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돼 23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학생, 교사, 인근 주민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찾아와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362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공동으로 차린 임시분향소에는 체육관 한쪽 벽면에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로 40단, 세로 6단 규모의 대형제단이 마련돼 총 240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할 수 있다.
현재 분향소에는 단원고 교사 3명, 학생 47명 등 50위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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