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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4일 국회 본회의 5월 2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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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5월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22일 비공개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 일정 변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당초 24일과 29일 본회의를 계획했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국회 일정이 중단돼 24일 본회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29일 본회의의 경우 그 전에 법안심의가 어느 정도 될 것 같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지만 24일 일정은 5월 2일이나 3일에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만약 본회의가 미뤄진다면 5월 2일에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는 30일 의사일정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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