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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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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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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화그룹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2차 분양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2차 분양에서 한일정공, 대성철강 등 61개의 업체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된 면적만 12만평에 이른다"면서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분양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올린 성과여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분양 호조의 원인은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토지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 분양가격 안심제 등 수요자 맞춤 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대부분 인근 시흥, 안산 등에서 확장 이전 또는 신규 증설하는 경우다. 자동차, 기계, 금속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권 산업 축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가 인접해 있다. 경기도 일대의 공업단지와 연계가 용이하며 안산과 시흥,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공급 가격이 3.3㎡당 평균 150만원 대로 인근 산업단지나 기존 경기지역의 주요산업단지보다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의약품, 전자부품, 식음료 등 총 12개 업종이 입주 가능해 첨단·바이오산업과 제조업의 융·복합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원 174만㎡ 부지에 총사업비 5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2016년 조성 완료 예정이며 1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000개의 일자리와 약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잔여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분양문의 1599-0170)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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