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야후의 올해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야후가 15일(현지시간) 10억9000만달러의 1분기 매출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분기의 10억7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야후가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야후의 1분기 매출은 월가 예상치 10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야후의 1분기 조정 순이익도 38센트를 기록해 예상치 37센트를 웃돌았다.
야후는 2분기 매출이 10억6000만~11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에서는 10억8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발표한 야후 주가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크게 오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6.72%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도 야후 주가는 2.29% 상승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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