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는 중학교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진로탐색 활동을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예체능 활동 등을 다양하게 실시하는 학교이다.
안산 신길중과 평택 청북중이 지난해 2학기 처음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이어 올해는 안산 석수중, 평택 세교중, 의정부 천보중, 파주 봉일천중 등 4개교가 추가로 연구학교에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3500만∼3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14일 도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87개를 대상으로 현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6개 중학교와 연계하는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는 연구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한 매칭 컨설팅으로 희망학교의 운영을 지원해 경기도형 자유학기제 모델을 만들게 된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역시 교육부로 부터 1500만~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 박외순 교육과정지원과장은 "학생 학부모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연구학교의 경험을 더욱 많은 학교와 나누는 클러스터 운영방식은 향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지역 인프라 매칭,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긍정적 성과를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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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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