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일본항공(ANA)이 27일(현지시간) 낡은 항공기 교체 차원에서 에어버스와 보잉으로 부터 총 7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예정이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NA는 이날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항공기를 각각 30대와 40대 주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A320neo기를 7대 구매하고 A321neo기를 23대 구입할 예정이다. 또 보잉으로부터 777-9X기를 20대, 787-9기와 777-300ER기를 각각 14대와 6대 주문할 예정이다.
항공기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은 1조7000억엔(약 166억달러)이라고 ANA은 전했다.
역대 ANA가 단행한 항공기 주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새 항공기는 2016년과 2027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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