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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독일 방문에 동행하는 여성 기업인 면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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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오는 25~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는 여성 기업인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독일 순방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중 여성 기업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도희 디지캡 대표,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최옥이 비앤비데코 대표, 김명자 보우실업 대표 등이다. 여성 경제계를 대표해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도 동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경제사절단에 여성 기업인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포함된 것은 여성 기업인을 독려하고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여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제조업은 물론 IT, 콘텐츠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끄는 대표 여성 기업인으로, 독일에서 이미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독일 진출을 꿈꾸고 있다는 게 공통 분모다.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만 하더라도 회사명과 동일한 에어비타라는 소형 공기청정기 하나로 독일 시장을 휩쓸고 있다. 스팀청소기의 대표 주자인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도 독자 브랜드 ‘HAHN’으로 스팀청소기의 본산인 독일을 공략하고 있다.

대기업 총수인 현정은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 기업인들은 한국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은 순방기간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방문기간 개최되는 '한·독 히든챔피언 포럼'에도 참가해 독일내 히든챔피온 기업들의 기술적 성장 노하우도 배울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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