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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현역 은퇴 아이스 쇼 피겨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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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현역 은퇴 아이스 쇼 피겨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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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연아(24)가 현역 은퇴 무대인 아이스 쇼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연기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 나설 출연진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페어 스케이팅 우승 팀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의 피겨 스타들이 출연한다.

특히 데니스 텐은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2013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카자흐스탄의 국민영웅 대접을 받았다. 소치올림픽 갈라쇼에서는 김연아와 짝을 이뤄 연기한 바 있다.


이밖에 2000년대 초반 러시아의 남자 피겨 스타였던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과 아이스 쇼 단골 손님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캐나다의 피겨 전설 셰린 본(캐나다), 남자 피겨 기대주 얀한(중국) 등이 참가한다. 한국 피겨의 기대주 김해진(과천고)과 박소연(신목고), 김진서(갑천고)도 함께한다.


김연아는 은퇴 무대에서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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