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자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세계 선수권대회서 여자부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00m, 1000m, 3000m 모두 석권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심석희는 종합 102점으로 4관왕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 선수는 이날 1000m에서 심석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도 이번 대회서 총 84점으로 남자부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밖에도 미국 국가대표 셀스키는 55점을 기록해 종합 2위, 캐나다의 해믈린은 48점으로 종합 3위에 머물렀다. 이어 박세영 선수는 총점 34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으며 이한빈 선수와 신다은 선수는 각각 총점 3점과 2점으로 종합 9위, 10위에 머물렀다.
심석희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심석희, 고생했어요" "심석희, 소치 500m 한 풀었네" "심석희, 평창에서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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