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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달러당 103엔 진입 '나흘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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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달러당 103엔선까지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일본 증시가 나흘 연속 올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오른 1만5274.07, 토픽스 지수는 0.70% 상승한 1236.97로 7일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실업수당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엔화 약세,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엔화가 장중 한때 달러당 103엔선에서 거래되기도 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수출주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오후장에서는 엔 약세가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고 이에 수출주가 다소 상승폭을 반납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0.34% 올랐고 혼다 자동차(0.37%) 캐논(0.32%)도 상승했다.


반면 노조의 기본급 3500엔 요구를 수용한 닛산 자동차는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하며 0.77% 밀렸다.


전자부품업체 TDK는 미즈호 증권의 매수 추천 덕분에 2.2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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