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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아진엑스텍·메디아나, 코스닥 첫 이전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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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넥스 상장기업 아진엑스텍, 메디아나 등 2곳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28일 접수했다. 코넥스 상장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심사청구는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 설립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9억 1300만원, 35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메디아나는 같은 기간 332억 6200만원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35억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 요건을 갖춰 신청했고 심사 역시 기존 신청 기업과 똑같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진엑스텍은 자율공시를 통해 이전상장 시점으로 올해 6월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상장 요건이 완화된 신속 이전상장 제도(패스트트랙)는 코넥스에 1년 이상 상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 이번 신청 기업 2곳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거래소는 올해 7월 패스트트랙 시행을 앞두고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가 산정 및 심사기준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상장 예비심사 진행 중인 회사는 스팩(SPAC) 1곳을 포함 국내기업 4개사다. 올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은 총 3곳.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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