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평택항 자동차 1천만대 돌파…4년연속 1위 '기염'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항이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1위 자리를 지켰다. 평택항은 특히 2001년 이후 총 자동차 처리물량 10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물량은 144만6177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37만8865대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자동차 처리물량을 보면 ▲2010년 94만6949대 ▲2011년 127만2354대 ▲2012년 137만8865대 ▲2013년 144만6177대 등이다.


차종별로는 기아차가 71만1080대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이어 ▲수입차 16만2132대 ▲현대차 8만8835대 ▲쌍용차 3만4350대 ▲중고차 8067대 순이었다.

특히 2001년 평택항에서 자동차 화물이 처리된 이후 현재까지 자동차 처리대수가 1070만대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자동차(준중형차 기준)를 일렬로 세울 경우 지구 한 바퀴(4만km)를 돌고, 위로 쌓으면 해발 8848m 높이의 에베레스트의 1735배에 이르는 수량이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안정적인 수심을 바탕으로 대형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항만 인근에 자동차 생산공장 및 부품업체, PDI센터 등이 다수 위치해 인-아웃 바운드(In-Out bound) 모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평택항 브랜드 가치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 자동차 메카 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