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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선포를 즉각 중단하라”…독도수호 국민연대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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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선포를 즉각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찬 의원)는 21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로 예정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선포 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독도수호 국민연대’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정찬 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시의원 9명과 독도수호관련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다케시마의 날’ 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의 만행을 막기 위한 '범국민 독도수호 국민연대'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피맺힌 절규와 울분이 우리 가슴 속에 살아있다”며 “아직 정신대 할머니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았는데도 일본은 과거 침탈의 만행을 참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독도 수호’와 ‘동해 병기’를 위한 활동을 시민단체들이 사비로 지원해왔다“며 ”독도수호관련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국민들의 성금과 후원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 스토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아, 독도’를 제작해 국내외에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도수호 국민연대는 오는 28일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사랑국민연합,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독도아카데미 등의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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