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수준에 걸맞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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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 캠퍼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의원은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의 안전 수준이 너무나도 수준 이하라는 것을 보여준 어처구니 없는 참사"라며 "사회 안전의식과 관행이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에 걸맞는 선진국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정말 꽃다운 아들딸들이 어이없게 죽음을 맞았다"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유족들에게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또 "작년 태안 해병대 캠프 사태와 유사한 사고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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