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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불황 속 매분기 매출 1조 달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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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생활건강은 불황에도 지난해 매분기마다 모두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4분기 매출 1조26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5.4%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0% 오른 848억원, 순이익은 11.3% 증가한 597억원 성장했다.

매출이 15% 성장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이 7%에 머무른 것은 중국 내 더페이스샵 사업을 대리상 총판체제에서 현지직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사업구조조정 영업손실에 기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불황의 골이 깊어 국내 생활용품과 화장품시장이 역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과를 고루 창출했으며, 해외사업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더페이스샵이 국내외에서의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19.4% 성장한 매출 5230억원을 달성해 화장품 브랜드샵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코카콜라음료는 한국 진출 46년만에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최고 수준인 951억원을 달성했다. 해태음료는 2011년 인수 당시 영업이익 적자 418억원에서 인수 3년만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헬스 사업은 매출 1조4424억원과 영업이익 15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9.7% 성장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저하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엘라스틴과 온:더바디의 퍼퓸라인이 인기끌며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매출이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한입세제와 자연퐁의 성장으로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 9% 증가했다.


6대 생활용품 카테고리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34.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뷰티 사업은 시장선도적인 신제품 출시와 체계적인 해외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1조6616억원, 영업이익 23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9.9% 증가했다. 프레스티지(Prestige) 화장품 부문에서는 후와 빌리프가 전년 대비 각각 12%, 59% 성장했다. 다비, 까쉐 등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다. 기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의 백화점 매장 확대와 매장위치 개선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로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8.8%를 달성했다.


매스티지(Mastige) 화장품 부문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 속에 에코브랜드 비욘드가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매스티지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9.6%를 달성했다.


매스(Mass) 화장품 부문에서는 더페이스샵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5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성장했고 시장점유율도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1%를 달성했다.


리프레싱 사업은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보강 및 유통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매출은 1조 222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17.9% 증가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인수 6년만에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인 951억원을 달성했다. 2007년말 인수시점과 비교해 매출은 2.2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74억원에서 인수 첫해 흑자 전환 후 지난해 국내음료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해외사업은 매출 6690억원, 영업이익 1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0%, 49.0% 성장했다. 이중 뷰티 사업의 해외 매출은 3443억원, 영업이익 724억원을 달성했다.헬스 사업은 해외 매출 3071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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