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지난 12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사이트를 오픈한 이후 만 3년만의 일이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온라인 결산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 1273만명을 기록했다. 2위는 쿠팡(1204만명), 3위는 티몬(971만명)이었다.
위메프는 순방문자수 1위 탈환의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해 1월부터 소셜커머스 단독으로 5% 적립을 실행하고 200% 소셜최저가 보상제 및 9700원 이상 무료배송 등 ‘소비자 직접혜택을 늘리는 적극적 시장 공략’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 국내최초 쇼핑 동기화 기술 구현 등 ‘혁신적 시스템 개발 투자의 성공’을 꼽았다.
특히 이승기, 이서진의 ‘절대우위 캠페인’이 화제를 일으키며 최적의 타이밍을 맞췄고 계속 이어진 ‘응답하라 1994’ 의 전격 광고투입과 하루 만에 220억원 판매라는 대박을 친 블랙프라이스 세일 등 연이은 과감한 투자가 성공비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유진 홍보실장은 "위메프의 목표는 소셜커머스 1위가 아니라 차세대 유통리더”라며 “2014년은 ‘고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꾸는 한 해’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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