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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韓전자상거래 급속 성장"..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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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모건스탠리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0% 내외를 기록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비중이 18% 전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2년 글로벌 평균치인 7%와 2016년 전망치인 10%를 훌쩍 넘은 수치이며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을 제친 세계 최고 수준의 침투율이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아마존과 그루폰,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베이는 이미 옥션과 G마켓을 인수했고 그루폰은 지난해 티켓몬스터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아마존도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상장사들 중에서는 인터파크와 GS홈쇼핑, CJ오쇼핑, 이마트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사업에 집중하던 대형마트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이마트몰 사업을 본격화 하며 온라인 식품 및 생활용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몰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른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이마트의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도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 역시 롯데마트와 롯데닷컴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 채널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팽창에 간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상장사들로는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등이 꼽힌다.


이 회사들은 전자상거래 업체에게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 등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급 정산 업무를 담당하며 거래액에 대한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전자 지급결제 서비스(Payment Gateway)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국내 PG사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연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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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쇼핑과 소셜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국내 전자 인터넷 쇼핑 거래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이 점차 온라인 결제의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어 향후 PG 시장의 고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PG업체들 중에서는 KG모빌리언스가 돋보인다"며 "KG모빌리언스는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의 구조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선불카드 결제 등 휴대폰 결제 외 사업부분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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