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16개 시?도 평가, 지난해 대비 6% 향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한 2013년 16개 시·도 장애인 복지 수준 비교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광주시는 ▲소득 및 경제활동분야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행정 및 예산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아 최고 수준의 복지행정을 펼친 지자체로 나타났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는 장애인 복지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51.54점으로 2012년에 비해 3.67점 감소, -6.65% 하락하는 상황에서 3.7점 증가, 6% 높아졌다.
우수 등급에는 광주시와 함께 대전, 강원, 경남, 제주가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16개 시?도에서 지난해 추진한 장애인복지분야 5개 영역 50개 지표에 대해 우수, 양호, 보통, 분발 등 4개 집단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한편,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인 복지의 광역지자체의 장애인복지수준을 비교·분석을 통해 시·도간의 상대적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각 지역 장애인이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수준의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게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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