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 유치단 홍보활동 결실…새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AIST, 충남대 등과 대회준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보통신과학분야의 세계 최대행사인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대전서 열린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정보처리연합(IFIP) WCC총회 이사회 때 개최국을 우리나라로 선정, 최종승인을 남겨둔 가운데 유치단의 노력으로 최근 대전개최가 확정됐다.
대전시는 총회를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정보과학회,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그룹이 참가한 유치단을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홍보활동도 펼쳤다.
WCC는 IFIP가 59개 회원국 정보통신전문가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는 학술대회와 함께 격년제로 열리는 50년의 전통의 정보통신과학분야 세계 최대행사다.
대전시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새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아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충남대학교 등과 대회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계컴퓨터총회 때 정보통신 일자리행사(IT Job-Fair)를 통한 청년일자리 만들기 부대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서 지역 브랜드가치는 물론 직접소비 53억원, 총생산 71억원, 91명의 일자리마련 등의 효과가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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