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필리핀 국가공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사업자로 26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약 258만 달러가 투입되며 공사는 사업기간 18개월 동안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진행한다.
공항·교통·건축·항행 등 각 부문별 전문가 투입을 통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필리핀 국가 차원의 전국 공항에 대한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단계별 개발계획을 제시한다.
인천공항의 사업수주는 국내 최초의 해외 국가단위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창수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브랜드가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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