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과학시설과 연계한 가장 차별화된 창조관광 창출 ”
“대통령 공약사항인 ‘우주테마파크’ 구체화시 파급효과 클 것”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세계적인 우주체험명소 구축의 첫 시발점으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인 “고흥 우주랜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본 사업은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9,612㎡에 2016년까지 공공부문 88억원이 포함된 총 518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 우주과학 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 우주체험·관람·교육·숙박이 어우러진 가장 차별화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주랜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17년부터 한국형 발사체 액체 로켓발사에 따른 연구원 및 기업체 관계자와 급증하는 우주과학 관람자를 위한 체류형 편익시설 구축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새로운 창조관광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입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우주인 푸드코트, 테마형 상가, 스페이스 어드벤쳐 등 홍보·판매기능의 스페이스 터미널과, 전시·체험기능의 우주인 캠핑장, 스페이스 키즈파크, 스페이스 타임캡슐공원, 우주인거리(전망데크) 및 숙박기능을 담당할 우주Inn, 가족휴양센터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주민설명회, 군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에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제안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고흥우주랜드 조성은 미래를 지향하는 시대흐름에 가장 어울리는 테마를 가진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인 우주테마파크가 구축되면 국민 관광수요 부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인·허가가 완료된 후 추가 국비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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