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00원(1.64%) 오른 3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 0.14% 상승 마감한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26만여건의 매수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메릴린치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은 디램(DRAM) 가격 상승과 제품 믹스 전환 등의 영향으로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분기 중국 우시공장 화재 이후 피해 복구로 DRAM 가격이 하락했지만 내년 메모리업황 호조를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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