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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B1A4 멤버 산들이 아이돌답지 않은 깊은 감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자의 순정을 노래하다, 박상민' 편이 꾸며졌다.
이날 산들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관객들과 박상민은 무대에 몰입, 감동받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정재영은 "소년에서 남자로 가는 성장영화의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정재욱은 "나이만 어린 게 아니라 젊음을 표현하는 발라드였다"고 칭찬했다.
또 '전설'의 주인공 박상민은 "요즘 사람들이 아이돌의 노래 실력을 따지는데, 그런 걸 한 번에 불식시켰다"며 "굉장한 가창력"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날 산들은 아쉽게 V.O.S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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