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 1년간 광대역 LTE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1조4848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2.6GHz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과 기존 유무선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 증설을 위한 것으로 자기자본의 39.6%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광대역 LTE에 이전에 했던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총 1조 6796억원을 설비에 투자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늘 있었던 이사회에서 전체 투자 규모만 의결됐다"며 "세부적인 것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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