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파이브'는 지난 24일 하루 388개 상영관에 5만 343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61만 7674명이다.
'더 파이브'는 지난 14일 '친구2'와 함께 개봉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등이 개봉하면서 순위는 다소 밀려났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작품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 영화는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은 은아(김선아 분)가 복수를 위한 다섯 명의 조력자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복수를 계획하는 스릴러 영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선아와 '대세 배우' 마동석, 악역 변신에 나선 온주완의 연기가 인상적이며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등이 함께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70개 상영관에 17만 411명 관객을 동원한 '친구2'가 차지했다. 2위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로 612개 상영관에 14만 685명 관객을 불러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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