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종교 간 어울림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2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한마당축제는 불교,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등 3대 종교계 지도자(성직자) 및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신도들을 종교별로 구분하지 않고 화합, 열정, 도전, 비전 4개팀으로 나누어 1부 공식행사, 2부 열림마당, 3부 명랑운동회, 4부 어울림마당 등 4개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애드벌룬 튕기기, 전략줄다리기, 비전 풍선탑 쌓기, 족구 등 다양한 게임을 마련한다.
특히 2부 열린마당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용주사 정호 주지스님, 봉선사 정수 주지스님, 서정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장, 천주교 수원교구 주교 이성효 신부 등 종교지도자가 신도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게임도 준비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와 종교지도자 간 정기적 모임을 통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이혼, 고령화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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