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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8일부터 '제12회 정보보호 대상' 공모를 시작한다.
200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행사다.
시상은 분야에 상관없이 대상 1개, 우수상 2개 기업을 선정하고, 분야별 우수 기업에게는 특별상(4점)이 수여된다. 정보보호 인식 제고,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 등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는 공로상(2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2월 초로 계획됐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상식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협의회 출범식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isa.or.kr/isa2013)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정보보호 대상은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정보보호 우수 기업과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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