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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분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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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분양 열기 '후끈' 삼성물산이 지난 12일부터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사전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된 분양설명회에 총 4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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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분양설명회에 40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하면서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15일(13일 제외)까지 3일간 진행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분양설명회에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영등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분양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평가 및 가치지역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평일 낮, 한산한 시간임에도 예상치 못한 인원이 몰려 당초 500여 좌석을 준비했던 삼성물산측은 의자 200여개를 급히 마련했으며 이마저도 자리가 부족해 뒤늦게 도착한 참석자들에게는 오는 18일 견본주택에 오라며 돌려보내기까지 했다.

지난 14일 여의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연 설명회도 성공적이었다.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진행된 이 분양설명회에는 인근의 직장인 300여명이 방문했다. 사전 참가 신청서를 받지 않고, 이전 실시한 오피스어택 등의 이벤트 통해 날짜와 장소만 공지했음에도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꽉 채우고도 남는 인원이 찾아왔다.


한편, 지난 12일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모델하우스에서 열렸던 고객 사전초청행사에 3000여명이나 방문했으며, 견본주택 오픈전 인데도 떴다방이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대해 마케팅 전략의 성과라고 분석한다. 지속된 경기침체로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자 주택 수요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밀착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분양 전 사업지 분석을 통해 주된 고객층을 설정하고 이들을 위한 밀착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스마트코리아와 협력해 주된 수요층이 몰려 있는 강남권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분양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 8월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역시 판교테크노밸리의 근무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판교 등지에서의 분양설명회를 벌여 주택 수요자들을 선확보함으로써 분양 한달만에 100% 계약을 완료시킨 바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화려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마케팅보다는 고객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먼저 다가가고 신뢰를 쌓으며 정보전달을 병행하는 등 실속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또한 이러한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08가구, 84㎡ 354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 현장 일대에 마련되며 18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 02-848-9490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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