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은행은 영국 금융전문지 '프라이빗뱅커인터네셔날(PBI)'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웰스어워즈'에서 전세계 PB육성 및 개발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BI지는 전세계 프라이빗뱅킹 및 웰스매니지먼트에 특화된 PB전문 매체로 1987년부터 매년 글로벌웰스어워즈를 통해 PB부문 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작년 '동아시아 지역 최우수 PB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PB육성 및 개발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PB스쿨' 등 PB인재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PB스쿨은은 단계별로 주니어 PB·예비 PB·VIP PB·골드PB로 이어지는 PB교육과정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3~4명의 PB들이 국내외 MBA 혜택을 받고 있고 해외 자산관리 시장 트렌드를 배우기 위한 해외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이형일 PB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PB 인재상을 고려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