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소니코리아는 4K/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티브로스홀딩스와 업무협력과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티브로드 측에 4K/UHD 제작을 위한 카메라 장비와 기술을 지원한다. 티브로드는 HD 설비와 4K/UHD 시스템을 구축할 때 소니코리아와 협력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우선 4K 방송용 카메라 PMW-F55 제품을 지원한다. PMW-F55는 35mm 4K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여 기존 풀 HD 포맷 대비 4배 이상의 정보를 담을 수 있으며,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컬러감을 선보이고, 보다 디테일한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4K RAW, 4K XAVC, HD XAVC, HD MPEG2 등 다양한 촬영 포맷을 지원해 유연성이 필요한 영상 촬영 제작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풀HD의 4배에 이르는 고해상도 영상 포맷인 4K로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촬영과 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기존 방송 촬영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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