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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제한 통화 'T끼리·전국민요금제' 6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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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개월 만에 최다 가입 요금제로 부상
기존 가입자 요금제 변경이 72%…번호이동 등 신규가입자 비율은 28%
요금제 유지·업그레이드한 경우 47%…53%는 다운그레이드 선택
1인당 평균 월 5300원 절감효과…연말까지 절감예상총액 2500억원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전국민요금제'가 출시 6개월여 만에 ‘최다 가입 요금제’로 부상했다.

SK텔레콤은 9일 현재 ‘T끼리·전국민요금제’ 가입자가 600만명(LTE 551만명, 3G 49만명)을 기록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가입자가 이용해온 ‘LTE 요금제’(549만명)를 앞질러 명실상부한 ‘대표 요금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음성통화를 추가요금 부담없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T끼리·전국민요금제’ 가입자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무제한통화 이용으로 가입자의 통화시간은 크게 증가한 반면, 이용요금은 오히려 낮아져 소비자 편익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T끼리·전국민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72%는 기존 SK텔레콤 가입자이며, 번호이동 등을 통해 신규로 가입한 비율은 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가입하면 좀처럼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고 유지해온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이용행태에 맞는 요금제로 변경하는 문화가 등장한 것이다.


요금제 변경 가입자 중 53%는 기존 요금제보다 저가형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금제 변경 가입자 중 기존 요금제를 유지하거나 고가형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한 47%의 가입자들도 추가음성통화료 부담이 줄어들어 총 이용요금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편 ‘T끼리·전국민요금제’ 도입 이후 이 요금제 가입자들의 음성 통화량은 올인원요금제 등 다른 월정액 요금제 가입자보다 38%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LTE 또는 올인원 등 월정액 요금제 평균 통화량은 317분 수준인 데 비해, T끼리?전국민 요금제 가입자의 월 평균 통화량은 439분을 기록해 무제한음성통화의 편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월 통화량이 1000분을 상회하는 초다량 음성통화 이용자들의 경우 전체의 60%가 ‘T끼리·전국민요금제’로 변경해 음성초과이용에 따른 통화료를 크게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T끼리 요금제’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 통신요금 절감효과는 월 5295원에 달한다. 특히 저가형 요금제로 다운그레이드를 선택한 가입자의 경우 요금절감 효과는 1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집계가 마무리된 9월말 기준으로 누계 요금절감 효과는 1210억원에 이르며, 올 연말까지 현재 가입자 순증추이(월평균 71만명)를 감안한 요금절감 효과는 25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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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효과는 요금제 출시 당시 예상했던 요금절감 효과인 연간 1200억원 이상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요금절감 효과는 내년에도 계속 커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3G·LTE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대폭 확대 ▲심야시간대(새벽 1시~7시 이전) 데이터 사용량 50% 할인 차감 ▲지능형 사물통신(M2M) 데이터 제공량 기존대비 2~6배 확대 ▲가족끼리 데이터 공유 플랜 도입 ▲장기 여행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신설 ▲T실버서비스 도입과 실버세대요금제 데이터 강화 ▲어린이들을 위한 ‘T청소년 안심팩’ 적용 등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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