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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아시아경제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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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증권·보험과 칸막이 없앤 유니버셜뱅킹 허용…족쇄 푼 은행, 세계로 세계로
▶피터 보저 로열더치셸 CEO "값싼 석유시대는 끝났다"
▶"동양 계열사 경영진 바꿔야" 채권단, 법원에 의견제시
▶"이젠 수소에너지시대" 현대차 등 100개사 참여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KKR 출사표…우리 F&I 인수전 판 커져

* 한경
▶스웨덴 의원 "난 국민에 봉사하는 미장이"
▶"기업인 국감 호출 최대한 자제해야" 경총, 증인 채택 남발 우려
▶돈 못버는 증권가…고급 인력 대탈출
▶"동양에 속았다" 2만명 신고


* 서경
▶"경쟁력 갉아먹는 잦은 회의·보고서 없애자" 삼성, 금융사 조직문화 바꾼다
▶일감 규제에 광고시장마저…외국계 회사가 빠르게 잠식
▶통상임금에 고정 상여금·수당 포함
▶한-인니 CEPA 연내 타결 합의

* 머니
▶'이관희 오리온株' 네트웍스에 안줬다
▶집만 있던 세종시 '상권' 열린다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방송


* 파이낸셜
▶유동성 지원 등 선제대응…정부, 살릴 기업은 살려야
▶네집 중 한집 '1인가구'…그들의 지갑이 열린다
▶고금리 지방채 4조원, 금리 1.1%P 낮춰준다


◆ 10월4일~6일 주요이슈 정리


◇주말


* "美 셧다운에 대북정보활동 차질…국가 안보 악영향"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영향으로 미국의 대북 정보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파악. 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은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이 셧다운으로 인해 일부 정보기관들이 대테러나 핵 비확산 등 주요한 몇몇 사안들에만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북한이나 시리아 등의 탄도미사일 동향을 살피고 외부로부터의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 활동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보도.


* 朴 "세계경제 위기는 혁신의 부재…창조경제가 대안"
-박근혜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원인은 혁신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며, 혁신을 통한 경제부흥 전략으로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 박 대통령은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기조연설을 통해 창조경제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믿는다며 각국의 경기부양책은 심폐소생술 역할은 할 수 있지만 근본적 치유법은 되지 못한다고 진단 .


* "日, WTO에 韓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제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오는 16∼17일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리는 WTO 회의때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이는 한국 정부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여론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 北, 한미일 해상훈련 비난 "핵전쟁 책동"
-북한이 오는 8~10일 남해상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해상훈련을 '북침전쟁 도발기도'라고 비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논평을 통해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에 핵항공모함을 투입하는 것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정세를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끌고 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며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 핵전쟁연습소동은 수습하기 어려운 파국적 사태를 빚어내게 될 것이라고 위협.


* 손학규 "시간갖고 국민뜻 들어보겠다"…불출마 생각 바뀌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6일 김한길 대표의 10월 재보선 출마 재요청에 "국민의 뜻을 들어보겠다"고 밝힘. 손 고문은 이날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 대표와 두 번째 회동을 가짐. 지난 4일 첫번째 회동을 가졌을 때 손 고문은 김 대표의 재보선 출마 요청에 '거절'의 뜻을 전했었고 김 대표가 다시 5일 회동을 제안했을 때도 손 고문은 다시 거부의 뜻을 밝혔음.


* 금감원, 동양증권 '무기한' 특별검사
-금융당국이 동양증권에 대한 검사에 기한을 두지 않고 불완전 판매, 임의 매매 등 각종 의혹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함. 이러한 무기한 검사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6일 금감원은 동양증권과 동양그룹 계열 금융회사들에 대한 검사에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며 불완전판매, 임의매매 등 관련 의혹을 모두 확인하고 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검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4일 금요일


* 문재인 "대화록은 있고, NLL포기발언은 없다"
-4일 10·4남북정상회담 6년 기념식을 참석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중간수사와 관련,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한마디로 대화록은 있고 'NLL(북방한계선) 포기'는 없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을 밝혀. 문 의원은 지금 단계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노무현재단과 당에서 이미 충분히 말했다며 앞으로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필요하면 말하겠다고 언급.


* 美 법원, 삼성의 애플 자료 무단 사용에 대한 공판 진행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 과정에서 입수한 법원 제출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인 포스페이턴츠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폴 그루얼 판사가 애플의 요청에 따라 삼성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는 공판을 열기로 했다고 전함. 애플은 지난해 소송 당시 법원에 제출한 극비 문서를 삼성전자 내부에서 50여명이 돌려봤으며 삼성전자 지적재산권(IP)센터장인 안승호 부사장이 6월4일 노키아의 IP 책임자 폴 멜린과 만난 협상 자리에서 이 문서의 내용을 언급했다고 주장.


* 김기춘 "靑 채동욱 사태 개입한 일 없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결산심사보고에 출석, 혼외아들 의혹을 받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의 '청와대 개입설'에 대해 검찰로서도 매우 불행하고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와대가 그 일에 전혀 개입한 일은 없다고 강조. 이와 함께 기초연금 논란으로 최근 사퇴한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선 당 정책위의장이었고, 선대위 국민행복위원회추진 부위원장, 인수위 부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게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서 갑자기 소신과 다르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국무총리도 업무에 복귀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


◆아시아경제 눈에 띈 기사


◇4일 금요일


* "7만원이라는 '이니박스'…뜯어보니 5만8000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가 '럭키백'과 같은 형태로 본품과 사은품을 무작위로 구성한 최소 7만~10만원 상당의 상품인 '이니박스' 1000개를 3만9000원에 한정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3일만에 모두 팔렸지만 판매안된 제품의 재고처리, 실제로는 7만원의 값도 안되는 제품에 대한 과대광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항의가 폭주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전부 환불하기로 한 상황을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례를 들어 잘 정리해준 기사.


* 갤·아이폰 케이블 이으면 지구-달 왕복해도 남아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애플이 3분기 실적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맞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특허 소송전 이후 어느 한쪽이 치명상을 입기는커녕 되레 양 사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시장 장악력을 키우고 있는 상황과 그로 인해 읽은 것들을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을 이용, IM부문 영업익과 스마트폰 판매량, 서비스나 플랫폼 사용자, 손해배상액, 변호사 비용 등을 쉽고 재밌게 비교한 기사.


◇주말


* [르포]불꽃은 터졌는데··시민의식은 여전히 '불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3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100만 인파를 불러들이며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축제 전 인터넷으로 명당자리와 준비물을 챙기는 '꼼꼼함'을 보이던 시민들이 축제가 끝난 뒤엔 각종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해두고 떠나면서 여기저기 쓰레기 무덤이 생기고, 집에 가기 위해 한꺼번에 나온 시민들로 인해 도로 뿐 아니라 차도까지 점령하는 등 무질서가 난무한 상황을 전달한 기사.


* 대화록 사태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
-지난 2일 검찰이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가져갔던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 이지원 사본에서 대화록 초안의 삭제 흔적과 최종본을 발견했다고 밝힌 후 이 내용이 아직 특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각각의 입장에 따라 내놓은 다른 시선들을 ▲노 전 대통령이 사초 은폐시도를 한 것이다 ▲후임 대통령을 위해 노 대통령이 기록물을 남기지 않았다 ▲정말로 모르겠다. 검찰과 퍼즐맞추기를 해야 한다 등 3가지로 자세히 정리해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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