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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곱창거리, '능마루 맛의 거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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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27일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6번 출구 옆 능동로 36길 입구에서 ‘능마루 맛의 거리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능동 곱창거리’로 유명한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6번 출구 옆 천호대로 112길에서 능동로 36길까지 이어진 먹자골목이 '능마루 맛의 거리'로 지정돼 새롭게 태어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7일 이 일대를 '능마루 맛의 거리'로 지정·선포하고 안내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능마루 맛의 거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8일과 29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와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2013 광나루 어울마당’과 연계, 지역적 특성을 살린 음식문화 특화거리 거리 축제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천호대로 112길 입구와 능동로 36길 입구 두 지점에 능마루 맛의 거리를 알리는 안내조형물을 설치, 27일 오후 7시 능동로 36길 입구에서 ‘능마루 맛의 거리 제막식’을 갖는다.

능동 곱창거리, '능마루 맛의 거리'로 지정 능마루 맛의 거리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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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능마루 맛의 거리 지정 선포식 ▲주민과 함께하는 안내표지판 제막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능마루 상인번영회(회장 최명규)가 주관하는 ‘능마루 맛의 거리 축제’를 열어 거리 일대를 만국기와 청사초롱으로 꾸미고 능동예술단 축하 공연을 비롯한 난타, 에어로빅 등 각종 공연과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능마루 상인번영회는 능동로 맛의 거리 조형물 설치와 축제 지원 등에 관한 주민제안사업 신청, 조형물 디자인 의견 제안, 상인회가 주도하는 위생적이고 친절한 업소 만들기 운동 전개 등 능마루 맛의 거리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현재 ‘구의동 미가로’ ‘건대 맛의 거리’ ‘중국음식문화의 거리(양꼬치 거리)’ 등 3개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6일‘양꼬치 거리 축제’를 시작으로 27일 ‘구의동 미가로 축제’, 다음달 10일 ‘건대 맛의 거리 축제’등 음식문화 특화거리의 활성화와 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거리축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능마루 맛의 거리가 위생적이고 깨끗한 음식문화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발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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