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 생전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진은 5일 오후 '감자별'에서 홍혜성 역으로 출연하는 여진구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진구는 故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동그란 테의 안경과 검은 터틀넥스웨터, 청바지를 입고 있다.또한 그는 태블릿 PC까지 들고 있어 스티브 잡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 이유는 이번 '감자별'에서 미스터리한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 역을 맡아 홀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혀 어려운 스마트폰 어플 개발도 혼자서 거뜬히 해내는 인물로 등장한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일일 시트콤으로 '하이킥 시리즈' 김병욱 PD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가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 '감자별'은 오는 23일 밤 9시 15분 방송 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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