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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화국'.. 10명 중 9명이 집 선택때 교육환경 고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일반인 10명 중 9명은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7명은 아파트 선택 시 '자녀'를 가장 우선시하며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500만원 이상' 투자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일반회원 1159명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5.8%(1110명)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2%(49명)에 불과했다.

'아파트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가족 구성원'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라는 응답이 71.9%(833명)로 가장 많았다. 본인이라는 응답은 13.0%(151명), 배우자는 11.0%(128명), 부모는 4.1%(47명)였다.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추가 부담 가능 액수'에 대해 ▲500만원 미만 28.3%(328명)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41.0%(475명)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18.4%(213명) ▲3000만원 이상이 12.3%(143명)로 조사됐다.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유명 학원가 인근 아파트(473명)가 40.8%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단지 내 교육시설(도서관, 독서실 등)과 프로그램이 우수한 아파트 32.5%(377명)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 18.1%(210명) ▲명문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 8.5%(99명) 순이었다.


단지 내에 필요한 교육시설·프로그램으로 '입주민 전용 독서실과 도서관’이 29.3%(340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그 다음으로 ▲유명 학원 연계 교육 프로그램 26.1%(303명)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20.3%(235명) ▲테마형 놀이터 14.8%(172명) ▲수영장 등 체육시설 9.4%(109명) 순이었다.


설문조사는 8월 20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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