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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수주실적 전년比 증가 예상…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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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교보증권은 29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 3분기 수주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4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올 8월 현재 수주실적은 6조원으로, 3분기 중 9월이 남아 있음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의 연간수주목표액은 13조원으로 8월 현재 4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대림산업은 대규모 해외수주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 침체와 동남아 발주시황 악화 우려 등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주가수익률은 -2.1%, 절대주가수익률은 -3.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쿠웨이트 LPG와 사우디아라비아 석탄가스복합화력,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입찰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계획이라는 점을 들어 연간 기준 실적은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수주실적은 지난해 8조5000억원보다 약간 상승한 9조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다만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주잔고의 양적감소와 하반기에 예상되는 미분양 관련 비용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조7000억원과 2589억원으로 전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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