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암투병을 이겨낸 배우 김자옥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김자옥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해 소식이 전해지고 사람들이 내가 죽은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장암 재발로 드라마 하차한다는 기사도 났고, 다 죽어간다는 소문도 들리더라"며 "치료 후 3년 정도는 괜찮았는데 지난 해 4월 임파선에 조그마한 혹이 발견이 됐다.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폐까지 암이 전이된 것"이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자옥은 "추가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머리카락도 빠지지 않고 완치됐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어느 분이 이야기해주셨는데 많은 죽음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지만 암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병"이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