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단체에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사정에 밝은 마을 주민들이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등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안전마을 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공모한다.
‘지역맞춤형 안전사업’이란 지역 주민이 각 마을이 안고 있는 재난, 재해, 생활안전(범죄), 교통 등 안전 관련 문제점을 지역주민이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마련, 실행해 나가는 사업이다.
가령 우기 때마다 하수가 역류하는 마을은 빗물받이를 점검하거나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을 할 수 있고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잦은 마을이라면 교통안전도우미를 배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3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제안 공모하는 방식으로 사회단체·마을공동체·협동조합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는 8월23일까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등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문성을 보완하고 지속적이고 자생 가능한 안전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컨설팅도 지원된다. 다만 총 사업비의 10%이상은 지원대상마을의 자부담으로 충당해야 한다.
중랑구 치수방재과 (☎2094-27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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