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5일 일본 주식시장이 엔화 강세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12% 하락한 1만3752.94로, 토픽스지수는 1.67% 떨어진 1151.8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유럽의 경기회복세와 함께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엔화강세로 도요타가 1.6% 하락하는 등 수출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랙터 제조업체 쿠보타는 3.2% 떨어졌다. 반면 모바일 게임업체 그리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3%나 급등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 매니저는 "기업실적 호조와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양적완화 축소정책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며 "미국이 충분한 경기회복 없이 출구전략을 단행해 주식시장이 급락할 경우 일본 증시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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