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인 '디 오픈 챔피언십'을 3년 연속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 클럽(Muirfield Golf Club)에서 개최된 제 14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는 전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필 미켈슨(Phil Mickelson)이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 오픈 챔피언십 공식 후원과 함께 최근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클래스 100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는 한편 A 45 AMG, SL 65 AMG, SLS AMG GT 등 다양한 AMG 모델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31개국의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도 디 오픈 챔피언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에서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13' 예선 대회를 통해 별도로 진행한 프로그램인 'Drive to the Major' 에서 우승한 고객이 참가 기회를 얻었다. 각국 대표로 선발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은 디 오픈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뮤어필드 골프 클럽에서의 라운딩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만을 위한 특별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홍보대사인 아담 스콧(Adam Scott)과의 만남을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80년대부터 프로 골프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더 마스터즈(The Masters)', 2010년부터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 2011년부터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등 주요 골프 대회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고객 행사로 아마추어를 위한 글로벌 프리미엄 토너먼트 시리즈 '메르세데스트로피(MercedesTrophy)'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매년 '메르세데스트로피코리아(MercedesTrophy Korea)'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한국 대표는 독일 월드 파이널(World Final)에 출전하게 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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