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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 공문서 위조 논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광주광역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하지만 유치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9 세계수영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선정했다. 2021년 개최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결정됐다.


국가적 경사 이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진실 공방도 있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 유치 과정에서 광주시가 정부 문서를 조작했다는 문화부의 주장에 대해 "실무자의 과욕으로 총리사인 원본에 일부 문장을 첨가한 건 대단히 잘못된 일이지만 즉시 시정하고 사과했다"면서 문화부의 대응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화부는 "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FINA에 제출한 유치 의향서 중 정부의 재정 지원을 보증하는 서류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화부 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강운태 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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